[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피프티피프티 키나가 항고를 취하하고 소속사 어트랙트로 돌아왔다. 소속사는 "돌아와 줘서 고맙다"며 향후 키나의 거취를 정할 것이라 밝혔다.
어트랙트 관계자는 17일 조이뉴스24에 "키나가 16일 전홍준 대표를 만나 사과했다. 전홍준 대표는 '늦게라도 돌아와줘서 고맙다'고 얘기를 나눈 것으로 안다"고 입장을 밝혔다.
![피프티피프티 '큐피드' 단체 콘셉트 포토 [사진=어트랙트]](https://image.inews24.com/v1/b54b9cb9c11c5e.jpg)
어트랙트 측은 심신이 지친 키나를 위해 며칠 간의 휴식을 준 뒤 다시 만나 대화를 나눌 것이라 밝혔다.
이어 어트랙트 측은 "키나는 당분간 자숙의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이후 거취가 결정될 것"이라 덧붙였다.
앞서 16일 키나는 어트랙트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항고심에 대해 법원에 항고 취하서를 제출했다.
한편 피프티피프티는 지난 6월 정산자료 제공 의무 위반 등을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큐피드'가 미국 빌보드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두면서 '중소의 기적'으로 불렸지만, 데뷔 7개월 만에 법적 분쟁을 일으켜 모든 활동이 멈췄다. 키나와 달리 새나 시오 아란의 항고 진행은 이어진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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