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종합] '불후의명곡' 알리, '골든걸스' 1부 우승…솔지→HYNN '올킬'


[조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불후의 명곡' 알리가 인순이의 '밤이면 밤마다'로 4연승을 거두며 1부 우승을 차지했다. 알리는 "'골든걸스' 특집을 위해 해외에서 귀국했다"며 '골든걸스' 찐팬임을 고백했다.

27일 방송된 KBS2 예능 '불후의 명곡'은 경력 159년, 신(神)인 걸그룹 프로젝트였던 '골든걸스'(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 특집 1부로 꾸려졌다.

27일 방송된 KBS2 예능 '불후의 명곡'이 '골든걸스' 특집 1부로 꾸려지고 있다. [사진=KBS2 '불후의 명곡' ]
27일 방송된 KBS2 예능 '불후의 명곡'이 '골든걸스' 특집 1부로 꾸려지고 있다. [사진=KBS2 '불후의 명곡' ]

가수 알리와 함께 뮤지컬 배우 정영주·김영주·이영미·최현주, 손준호·김소현 부부, 솔지, 김연지, 임한별, 은가은·강예슬·정다경·홍지윤, HYNN(박혜원), 방예담, 보이그룹 에이머스(AIMERS)가 출연했다.

알리는 이날 방송에 출연하기 위해 전날 태국 스케쥴을 마치고 귀국했다며 열의를 보였다. 알리는 "('골든걸스') 1화부터 쭉 봤고 심지어 '아침마당' 나가신 것까지 챙겨봤다"며 "너무 잘 보고 있다고 선배님께 문자만 하는 게 아니라 저의 무대로 헌정하고 싶다는 마음에 나왔다"고 밝혔다.

이날 알리는 인순이의 '밤이면 밤마다'를 열창했다. 특유의 음색으로 현란한 그루브와 댄스 팀과의 군무를 선보이며 인순이와 '골든걸스' 멤버들은 물론 모두의 흥을 돋궜다. 알리의 무대를 들은 박미경은 "알리가 제2의 골든걸스 멤버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극찬했으며 이은미는 "다음 기수를 노려 봐라"고 응원해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어 무대에 오른 가수 솔지는 "('골든걸스') 매니저라도 하고 싶다"며 알리와 팬심 경쟁을 벌였다. 솔지는 이날 이은미의 '기억 속으로'를 선보였다. 임한별은 솔지의 무대에 "원곡이 생각나지 않는 리메이크일 정도"라며 호평을 남겼다.

이날 6인조 보이그룹 '에이머스'(AIMERS)와 손준호·김소현 부부는 각각 박미경의 '집착', 인순이의 '아버지'를 열창했다.

박미경은 에이머스의 열정적 무대에 "사랑에 빠지고 싶을 정도"라고 밝히는 한편, 인순이는 손준호가 무대 전 어머니를 떠올리는 모습에 눈물을 보였다. 손준호·김소현의 '아버지'는 인순이는 물론 출연진, 관객 모두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1부 마지막 무대에 나선 HYNN은 인순이의 '행복'을 불렀다. HYNN 역시 "'골든걸스'의 막내가 되고 싶다"며 의지를 불태웠지만 알리의 4연승을 막지는 못했다.

최근 가수 정동하와 '불후의 명곡' 우승 1위 경쟁을 하고 있는 알리는 이날 "반드시 따라잡겠다"며 "(이번 무대로) 올킬하겠다"고 강조했다.

'불후의 명곡'(연출 박민정 박형근 김성민 박영광) '골든걸스' 특집 2부는 오는 3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박정민 기자(pjm8318@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종합] '불후의명곡' 알리, '골든걸스' 1부 우승…솔지→HYNN '올킬'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