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회 백상예술대상] 이수지, 김고은 패러디 사과…"다 해명할게요"

[조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코미디언 이수지가 김고은에게 패러디 사과를 전했다.

김고은은 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이수지를 만났다. 이수지는 'SNL코리아' 등 각종 예능에서 김고은을 패러디해 화제가 됐다.

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개그우먼 이수지가 배우 김고은에게 다가가 패러디에 대한 사과를 전하고 있다. [사진=JTBC]

이날 이수지는 '파묘'의 화림 역을 패러디하며 김고은에게 다가갔다. 김고은 앞에서 윗옷을 벗은 이수지는 등에 쓰인 글씨로 '밥 한번 먹어요. 제가 다 해명할게요'라는 사과 메시지를 전해 좌중을 폭소케했다.

MC 신동엽은 김고은에게 이수지의 패러디가 어땠느냐고 물었다. 김고은은 "패러디 연기를 보고 있다. 행복하고 감사하다"며 수줍게 말했다. 이에 이수지가 손하트를 날리자 김고은은 "밥 한번 꼭 먹자"고 전했다. 신동엽은 "활동 쉴 때 먹어야 한다. 이수지와 먹으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제60회 백상예술대상'은 지난 1년간 TV·영화·연극 분야에서 활약한 대중문화예술계 종사자들이 총출동했다. 신동엽·수지·박보검이 MC를 맡았다.

/박정민 기자(pjm8318@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