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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원, "00학번이지만 몇학년인지는 비밀"


 

"올해는 6개월을 푹 쉬면서 졸업을 반년 앞당긴 일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백만불 미소에서 거친 남자로 연기 변신을 꾀한 김래원이 출연작 '미스터 소크라테스'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리며 스타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밝고 건강한 이미지에서 거칠고 야성적인 남자로 돌아온 김래원. 올해 '미스터 소크라테스' 단 한 작품만을 선보인 김래원을 만나 올해를 보낸 소감을 물었다.

"올해는 영화 한편만 하고 나머지 기간을 푹 쉬었어요. 이렇게 잘 쉬어보긴 처음인 것 같아요."

쉬는 기간 동안 골프 삼매경에 빠졌다는 그는 전문가에게 레슨을 받으며 차근차근 실력을 쌓고 있다고 한다. 좋아하던 술 대신 골프채를 잡은 김래원은 일본의 골프장을 꼭 방문하고 싶다는 희망을 밝히기도 했다.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을 묻자 "졸업을 반년 앞당긴 일"이라는 의외의 답을 내놓았다.

"쉬는 동안 학교를 다녔어요. 그래서 졸업을 반년 앞당긴 게 제일 기억에 남아요."

김래원은 학교(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졸업기간을 반년 채웠지만 아직 갈길이 멀다고 한다.

"제가 00학번인데 군대갔다와서도 5년은 더 다녀야 할 것 같아요."

그럼 1학기를 채운 지금은 학사일정상 몇 학년이냐는 물음에 "그건 비밀"이라며 "정리해 봐야 알 일"이라고 한다.

의도한 바는 아니지만 매년 드라마나 영화 1편씩만 출연했다는 김래원은 올해의 휴식을 발판 삼아 다음해에는 활발한 활동을 기약했다.

"이번에 액션을 했으니 다음에는 정통 멜로를 하지 않을까요. 2006년에는 드라마 2작품, 영화 1편 정도를 생각하고 있어요. 젊을 때 부지런히 일해야죠."

이미지 변신을 통해 액션 연기의 가능성을 보여준 김래원의 모습을 2006년에는 더 자주 만날 수 있을 듯하다.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김일권 객원기자 ilkownk@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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