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제주도가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조성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지난 2021년부터 추진 중인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조성사업은 제주도의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서비스 모델을 발굴해왔다.
올해에는 국립기상과학원과 협업해 드론을 활용한 도심항공교통 환경 분석*과 도내 주요 축제 및 행사에 장기체공이 가능한 유선 드론을 배치하고, 드론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위험구간을 식별하는 등 안전 모니터링을 실시해 안전 관광·레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드론레저의 메카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드론레저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지난 3년 동안 매년 제주컵 드론축구대회를 개최해 드론을 통한 레저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올해에는 전국 드론 낚시대회를 개최해 드론산업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등 국내 드론 레저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기획 추진할 계획이다.
전국 최초 관광형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위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지난해부터 추진중인 도심항공교통(UAM) 인프라 조성 기본계획이 올해 마무리되면 도심항공교통(UAM) 이착륙장인 버티포트에 대한 입지 분석 등 상용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위한 제도적 근거도 마련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도심항공교통 활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시행해 도심항공교통(UAM) 활용의 기준점을 수립했다. 제주도만의 도심항공교통(UAM)의 활용, 산업 육성과 이에 따른 행정·재정적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제도를 새롭게 마련할 계획이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올해는 미래항공에 대한 도민 체감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미래의 먹거리산업인 도심항공교통(UAM)과 드론 선도도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배정화 기자(bjh988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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