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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남자배우들 지각변동...황정민 조승우 박해일 질주


 

지난 29일 열린 제26회 청룡영화상은 각 작품들과 배우들에 대한 고른 시상이 눈길을 끌었다.

백상과 대종상을 거머쥔 조승우 대신 '너는 내운명'의 황정민에게 남우주연상을 수여했으며, 상반기 시상식의 상을 독식하다시피한 '말아톤' 대신 '친절한 금자씨'와 '웰컴 투 동막골'의 손을 들어 주었다.

이같은 전체적인 경향 속에 유독 남우주연상 후보로 지명된 남자배우들에 시선이 집중된다.

올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 후보로 오른 다섯명의 배우들은 '너는 내운명'의 황정민, '주먹이 운다'의 류승범, '연애의 목적'의 박해일, '말아톤'의 조승우, '달콤한 인생'의 이병헌 등이다.

특히 황정민 조승우 박해일 류승범 등은 충무로를 이끌 차세대 주자로 불리며 올 한국 영화계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여왔다.

황정민은 올해 5편의 출연작을 선보이며 화려한 전성기를 맞았으며, 조승우와 박해일도 흥행 배우의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황정민-조승우-박해일-류승범 등 차세대 주자들은 친근하고 소박한 매력과 연기력을 바탕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동안 시상식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충무로 연기파 3인방 최민식-송강호-설경구의 뒤를 이을 차세대 주자들이 청룡영화상을 더욱 빛나게 했다.

자타가 공인하는 연기파 선배와 재능있는 후배 배우들이 함께 있어 한국영화가 더욱 풍성해 질 전망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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