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 "'쇼미'는 파이트클럽, '하오걸'은 대치동 고급과외"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하우스 오브 걸스' 양동근이 '쇼미더머니'와 전혀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23일 오전 진행된 ENA 신규 음악 예능 '하우스 오브 걸스'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양동근은 "출연자들에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인내, 사람냄새다. '먼저 인간이 되어라'라는 급훈이 기억난다. 출연자들이 먼저 인간이 됐는지를 중점적으로 보겠다"고 아티스트 메이커로서의 기준을 전했다.

ENA '하우스 오브 걸스'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양동근 [사진=ENA ]

앞서 '쇼미더머니' 심사위원으로도 함께 했던 양동근은 "'쇼미'는 일종의 '파이트클럽'이다. 전국의 들개들을 다 모아놓고 물고 뜯는 프로그램"이라며 "반면 '하오걸'은 하버드를 보내려는 대치동 고급과외 느낌이다. 스케일이 놀랍다"고 비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우스 오브 걸스'는 인디씬에서 주목 받고 있는 '언타이틀 아티스트' 10인이 각각의 미션을 통해 컴필레이션 음원을 발매하는 100일간의 뮤직 스토리를 담는 음악 예능. '아티스트 메이커'로는 김윤아, 양동근(YDG), 신용재, 소유가 의기투합하며, '매니징 디렉터' 겸 MC로는 이이경이 나서 3인조 멀티 뮤지션 유닛 제작을 위한 여정에 돌입한다.

'언타이틀 아티스트' 10인은 밤샘-뷰-서리-시안-아라-영주-유아-율-지셀-키세스가 출격한다.

23일 밤 11시 첫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