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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연기대상] 83세 반효정 "단막극처럼, 나도 잊혀지지 않기를"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83세 배우 반효정이 'KBS 연기대상' 시상자로 무대에 올라 "잊혀지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25 KBS 연기대상'은 배우 남지현과 문상민, 그리고 방송인 장성규가 진행을 맡았다.

'KBS연기대상' 반효정 [사진=KBS ]
'KBS연기대상' 반효정 [사진=KBS ]

이날 단막극상 시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반효정은 "1964년 KBS 공채 탤런트 4기로 데뷔해 벌써 60년이 훌쩍 넘었다"며 "그동안 출연한 작품이 100편을 훌쩍 넘는다. 지금은 연속극 위주로 출연하지만 과거엔 시트콤 시대극 대하사극 특히나 단막극에서 좋은 작품을 많이 만났다"고 추억했다.

이어 그는 "그중 기억나는 건 단막 TV문학관이다. '무진기행' '감자' 등 훌륭한 작품을 많이 만났다. 단막극은 처음부터 끝까지 꽉 찬 작품이다. 온전히 몰입해서 인물을 연기할 수 있어 좋았다. 특히 신인감독 신인작가에게 새로운 장르 신선한 소재에 도전할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소중한 단막극이 잊히지 않기를, 멈추지 않기를 바란다. 더불어 나도 잊혀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KBS연기대상' 대상 후보는 '은수 좋은 날' 이영애와 김영광,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안재욱과 엄지원, '신데렐라 게임' 나영희, 그리고 '화려한 날들' 천호진, 이태란 등 7명이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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