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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봄 JOY트레킹] 고려대 산악회 강진원 가이드 "나와 경치에 집중하는 시간"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고려대 96학번 동기산악회가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과 함께하며 산행의 의미를 다시 되새겼다.

25일 서울 강북구 우이동 북한산국립공원 만남의 광장에서 '산악인 오은선 대장과 함께하는 제13회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이 열렸다.

입학 30주년 고대 96학번 동기산악회가 25일 서울 강북구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 산악인 오은선 대장과 함께하는 '제13회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입학 30주년 고대 96학번 동기산악회가 25일 서울 강북구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 산악인 오은선 대장과 함께하는 '제13회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이번 행사엔 입학 30주년을 맞은 고려대 96학번 동기산악회 멤버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산행에 앞서 처음으로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는 강진원 가이드는 "다른 형들은 매년 오시더라. 그래서 한번 오고 싶었고 이번에 초대를 해주셨다"라며 "와보니 분위기가 정말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에 가이드 역할을 하게 되었는데 다들 잘하실 것 같아서 걱정은 없다"라며 "옆에서 말동무해드리면 될 것 같다. 날씨가 좋아서 가이드의 부담감 없이 잘 즐기고 가겠다"라고 산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등산의 의미는 산에서 내려올 때"라고 말한 그는 "힘들게 산을 탈수록 뒤풀이 맛이 더 좋다"라며 "등산을 할 때 제일 좋은 건 세상에 관한 생각이 안 난다는 거다. 오롯이 나에게, 그리고 경치에 집중할 수 있다. 체력이 좋으면 산을 보는 시야가 넓어지고 더 집중하기 좋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안전한 산행을 위해 "목마르기 전에 마시고 배고프기 전에 먹어야 한다"라며 "또 겨울에 추워지기 전에 옷을 입어야 한다"라고 팁을 전수했다. 그는 "세 번에 나눠서 목을 축이는 정도로 마셔라. 너무 꿀꺽꿀꺽 마시면 몸이 무거워진다"라며 "배가 고프다는 건 그만큼 에너지가 빠졌다는 의미라 에너지바나 초콜릿, 사탕을 챙겨 먹으면 좋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서 다들 즐겁게 산행을 하실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딱 즐기기에 좋은 코스라 천천히 걷다 보면 다들 잘 해내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13회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은 2022년, 2025년 봄에 이어 '북한산 진달래 능선'을 다시 코스로 지정했다. 봄의 전령인 진달래와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꽃길로, 북한산의 비경을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최적의 코스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진달래능선-소귀천계곡 트레킹을 완주하면 불우이웃돕기 성금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완주자 1인당 일정 금액을 적립해 소외된 이웃돕기에 기부하는 '희망 동행'이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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