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건달이라 생각하고 연기했습니다.”
유하 감독의 신작 ‘비열한 거리’(제작 싸이더스FNH)에서 주인공 삼류 조직폭력배 ‘병두’역을 맡은 조인성이 영화를 찍으며 "많이 남성다워졌다"고 말했다.
21일 오후 전북 군산시 경암동 폐창고에서 진행된 ‘비열한 거리’ 촬영현장. SBS드라마 ‘봄날’ 이후 스크린으로 돌아온 조인성은 “그 동안 출연했던 작품 둥 가장 액션 장면이 많다”며 “영화촬영을 위해 3개월 정도 액션 교육을 받았다”고 말했다.
드라마 ‘피아노’ 외에는 별다른 액션 신을 찍어본 적이 없었다는 조인성은 이번 ‘비열한 거리’에서 대규모 액션 장면을 소화하는 열의를 보였다. 이번 액션 연기를 통해 기존의 꽃미남 연기자에서 주먹을 앞세우는 건달로 이미지 변신을 선보였다.

영화 ‘비열한 거리’는 3류 조폭 건달 ‘병두’와 영화감독인 친구 ‘민호’(남궁민 분)의 관계를 통해 조직폭력배들의 세계를 사실적으로 다룬 '비열한 거리'는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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