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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결혼의 완성' 남궁민, 소지섭과 맞대결⋯KBS 살릴 '흥행보증수표'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흥행보증수표' 남궁민이 '결혼의 완성'으로 KBS 드라마를 심폐소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남궁민의 KBS 복귀는 2019년 '닥터 프리즈너' 이후 7년 만이다.

1일 오후 서울 신도림 더세인트에서 진행된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 제작발표회에서 남궁민은 "처음 봤을 때 촉이 딱 왔다"라며 "다양한 연령층의 시청자들이 쉽게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에 차있다"고 작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배우 남궁민과 이설이 1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더세인트에서 열린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남궁민과 이설이 1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더세인트에서 열린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어 남궁민은 전작 '우리영화'를 거론하며 "차기작은 시청자들에게 좀 더 쉽고 편안하게 다가갔으면 했고, 그것이 '결혼의 완성'을 선택한 이유"라며 "초반부 서사가 쌓이는 과정을 제외하면 시청자들의 시선을 계속 가져갈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덧붙였다.

'결혼의 완성'(극본 정재하 연출 김정현 김민태)은 이혼 직전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인면수심의 범죄자와 극한 사투를 벌이게 된 한 남자의 위험천만한 범죄스릴러. 총 12부작으로, 남궁민, 이설, 김대명, 이상희가 출연한다.

남궁민은 신경외과 전문의이자 우리함께병원 원장 강태주 역을 맡았다. 납치를 당한 아내 세윤(이설 분)을 구하기 위해 나서는 인물이다.

남궁민은 앞서 '우리영화'에서 헤어진 연인으로 분했던 이설과 이혼을 앞둔 부부로 재회했다. 남궁민은 "굳이 서로 알아가야 하는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며 "편안하게 호흡을 나눴다"고 했다. 이설은 "연달아 작품을 하며 선배의 치열한 연기 열정과 치밀한 계획을 가까이서 엿볼 수 있었고, 많이 배웠다. 쉬는 날마다 선배님을 귀찮게 했는데도 너무 흔쾌히 시간을 함께 해주셔서 감사했다"고 고개를 숙여 인사하기도 했다.

배우 남궁민과 이설이 1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더세인트에서 열린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남궁민-이설-이상희-김대명이 1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더세인트에서 열린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극중 남궁민은 도망자이자 추격자다. 납치범으로 의심을 받는 와중에, 진짜 아내를 납치한 진범을 찾아야 하는 상황.

남궁민은 "앞선 작품과 달리 평범한 의사의 액션을 보여줘야 해서 고민이 많았다. 달리기도 숨차게 표현하려고 했고, 악착같은 표정도 많이 썼다. 운전도 일부러 못하기도 했다. 그게 오히려 멋있게 (액션)하는 것보다 어려웠다"고 토로했다.

납치되 아내 역의 이설 역시 피치 못하게 액션을 맞닥뜨려야 하는 상황이 많았다. "평소 몸 쓰는 걸 좋아하는데, 액션이 많아서 즐겁고 행복했다"던 이설은 "하지만 힘조절, 거리조절에 실패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대해 남궁민 역시 "이설은 몸 쓰는 걸 좋아한다지만 사실 몸을 잘 못써서 걱정이 많이 됐다. 다음엔 기술을 좀 터득했으면 좋겠다"고 증언해 눈길을 끌었다.

남궁민과 이설이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면 김대명과 이상희는 정체가 모호한, 미스터리함 자체다. 김대명은 술에 취한 태주(남궁민 분)의 대리기사로 나타나 그의 아내 세윤(이설 분)을 납치한 노만희 역을 맡았다. 이상희는 곤경에 빠진 세윤(이설 분) 앞에 홀연히 나타난 의문의 여자 김경애 역을 연기한다.

이날 김대명과 이상희는 극도로 발언을 조심하는 모습이었다. 이상희는 "이렇게까지 말을 못하게 될 줄 몰랐다"며 당황스러워하기도 했다. 앞서 '더 테러 라이브'에서 목소리 범인으로 활약했던 김대명은 "그때보다는 얼굴도 많이 나온다. 목적을 위해 과감하게 나를 숨기지 않는다"고 차별점을 드러냈다.

'결혼의 완성'은 동시간대 SBS '김부장'과 맞붙는다. 소지섭의 복귀작인 '김부장'은 2회 만에 시청률 15%를 돌파한 히트작이다. 과거 '김과장'이었던 남궁민이 2026년 '김부장'과 어떤 대결을 펼칠지 기대가 모아지는 지점이다.

남궁민은 "내 KBS 대표작이 '김과장'인데, 경쟁작이 '김부장'이다. 나보다 한 수 위인것 같아 마음이 조금 씁쓸하다"고 너스레를 떨며 "드라마를 봤는데 재밌고 참신했다. 특이한 소재를 잘 살렸더라. 경쟁작이긴 하지만 드라마가 잘 된다니 기분이 좋다"고 했다.

배우 남궁민과 이설이 1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더세인트에서 열린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남궁민과 김대명이 1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더세인트에서 열린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하지만 이어 "드라마의 결이 다른 만큼 매력도 다르다. 토요일에 '김부장' 재밌게 보시고 일요일에 '결혼의 완성' 봐주시면 좋겠다. 물론 토요일에도 '결혼의 완성' 봐주시면 더 좋다"고 본격 홍보에 나섰다.

한편 '결혼의 완성'은 7월4일 밤 9시20분 첫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사진=정소희 기자(ss0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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