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29일 입대한 한류스타 원빈이 군입대로 무릎인대가 더 악화돼 결국 수술을 받았다.
26일 국방부 공보과 관계자는 "원빈은 지난 3일 국군 수도통합병원에서 MRI(자기공명영상) 판독결과 관절경 시술을 해야 한다는 소견을 받아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병가를 내고 본인의 뜻에 따라 12일 서울의 민간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사단 참모말로는 원래 입대 전부터 무릎인대가 좋지 않았는데 당시 연예인 입영기피 의혹에 휘말릴까봐 수술을 안 받고 그냥 입대해 군생활하면서 더 악화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수술 결과는 양호하지만 상태는 더 지켜봐야 하는 것으로 들었다"고 말했다.

무릎인대 파열 수술 후 복귀해 의무중대에서 대기하던 원빈은 26일 1주일간 재차 병가를 내고 현재 민간병원에서 추가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원빈은 지난해 11월 강원도 춘천 102보충대를 통해 입대, 최근까지 강원도 화천의 7사단 칠성부대 상승연대에서 최전방 철책선 근무에 배치돼 6개월 순환 근무를 무사히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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