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표적 무술감독이자 스턴트맨인 정두홍 무술감독이 한국무술영화를 외국에 수출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류승완 감독의 신작 '짝패'(제작 외유내강· 서울액션스쿨)의 기자시사회에 배우 자격으로 참석한 정두홍 무술감독은 "앞으로는 조금 더 체계적이고 액션을 기본으로 하는 배우들을 키워서 한국액션영화 장르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류승완 감독의 '짝패'는 절친했던 고등학교 친구들이 어른이 되어 엇갈린 운명을 걷는다는 내용의 영화로 정두홍 무술감독은 주인공 태수로 분해 액션 뿐만 아니라 정극 연기도 선보였다.
정두홍 무술감독은 '비트', '쉬리', '아라한 장풍작전', '달콤한 인생', '주먹이 운다' 외에 수많은 한국영화의 무술감독을 역임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무술감독이자 액션연기자로 평가받고 있다.
정 감독은 자신이 주체가 되어 설립한 서울액션스쿨을 통해 "10억 내외의 저예산 액션영화를 꾸준히 만들고 싶다"면서 "외국의 비디오· 비디오 DVD 대여점에 한국액션영화장르 코너가 만들어지게 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류승완 감독과 정두홍 무술감독이 직접 연기와 액션을 소화한 '짝패'는 오는 25일 개봉예정이다.
![[아이포토] 우원식 국회의장 예방한 김민석 신임 국무총리](http://img-lb.inews24.com/x289/v1/b788427ae6fbd7.jpg)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