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집 '눈물샘'으로 컴백한 가수 별이 가슴 성형 논란에 대해 "예상했기에 웃어넘겼다"고 털어놨다.
별은 최근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나는 얍삽한 몸매"라며 "체형이 팔, 다리 등 보이는 부분은 말랐고, 보이지 않는 부분은 통통해 주위에서 그렇게 부른다. 지금은 살이 빠지니까 몸에 더 볼륨이 생긴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정말로 1집 후속곡 '왜 모르니' 때는 소녀 같은 이미지에 큰 가슴은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압박 붕대를 감아 감췄어요. KBS '뮤직뱅크' 때였고, 화장실에서 운 기억도 나요."

별은 이번 앨범 재킷 사진을 통해 자연스럽고 멋스러운 모습을 과시했으며, 보다 성숙하고 스타일리시한 모습을 연출했다. 별은 이에 대해 "내가 봐도 예쁘고 완벽하게 나왔다. 인제 어떻게 실물로 무대에 서나 하는 걱정이 된다"며 웃었다.
또한 스타일리시한 자신의 모습에 대해 "음악을 대충 만들고 스타일에만 치중하면 잘못이겠지만, 음악이 워낙 자신있기에 문제 될 건 없다"며 "내 나이 스물 네 살, 예쁜 옷도 사입고 싶고 예뻐지고 싶고 꾸미고 싶은 나이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별은 이번 가슴성형 논란이 있은 후 자신의 사진을 보러 미니 홈피 등에 들른 사람들이 오히려 "별이 분위기나 느낌이 여성스러워졌다"며 자신의 팬이 됐고 음악도 많이 좋아해 준다며, '가슴 성형논란'이 준 긍정적 측면에 대해서도 밝혔다.
한편 별은 오는 27일 오후 9시부터 서울 삼성동 클럽 뷔셀에서 나윤권, 임정희, 테이, 노을, 메이비 등 음악친구들과 함께 앨범 발매 기념 파티를 열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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