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연기의 지존, A/S 직원에서 팍삭 늙은 고교생 역까지 익살 연기.'
최근 코믹연기를 잇따라 선보이면서 '익살 연기의 지존'으로 변신한 박준규가 A/S 직원에서 팍삭 늙은 고교생 역까지 스크린과 CF를 누비며 '박준규식 코믹연기 전성기'를 맞고 있다.
박준규는 올초 크랭크인 한 영화 '구미호의 가족'(이형곤 감독, MK 픽처스 제작)에서 밤낮없이 온몸을 불사르는 사랑의 화신 '기동' 역을, 이번 달말 크랭크인 할 예정인 '누가 그녀와 잤을까?'(김유성 감독, 태원 엔터테인먼트 제작)에서는 개소주를 과다 복용해 얼굴이 팍삭 늙어버린 순수 고교생 '재성' 역을 맡았다.

CF에서의 '박준규식 코믹연기' 역시 강하게 어필하고 있다. 지난달 삼성디지털 플라자 CF에서는 A/S 직원으로 변신해 특유의 익살을 선보였고, 최근 방영한 하나로통신 하나포스 CF에서는 김선아에게 전화사용을 고(告)하는 궁중내시로 출연, 특유의 익살스러움을 선보였다.
박준규는 이외에도 여러 기업에서 밀려드는 CF 제의에 스케줄 잡기가 곤란할 정도. 현재 그에게 러브콜을 보내온 업체는 제과, 제약, 식음료 등 다양하다. 박준규를 염두해 둔 CF 시나리오가 별도로 있을 정도라고. 박준규는 CF와 함께 수 편의 드라마 시놉시스를 검토하고 있기도 하다.
재치 있는 애드리브와 만 가지 표정이 압권인 '박준규식 코믹연기의 전성시대'라는 표현이 부족하지 않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사진 윤창원 기자 skynam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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