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하고 싶은 마음이 또 멀어져요."
봉만대 감독의 공포영화 '신데렐라'에서 주인공 현수를 맡은 신세경이 성형수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9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신데렐라'(제작 미니필름)의 기자시사회에 참석한 신세경은 기자와의 질의,응답 중 성형수술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여고생이라서 예뻐지고 싶은 마음이 많이 드는 때이다" 고 운을 뗀 뒤 "하지만 성형은 여고생들에게 친숙하거나 그런 소재는 아니다. 영화를 보니까 너무너무 무서워서 하고 싶은 마음이 또 멀어진다"고 답했다.

신세경은 이어 "심장이 아직도 떨리고 있다. 영화를 찍으며 스스로 배우고 얻은 게 너무 많다. 함께 작업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영화 시사에 대한 소감도 함께 덧붙였다.
에로영화로 유명한 봉만대 감독이 생애 처음 15세 관람가로 만든 작품으로 화제가 됐던 '신데렐라'는 성형수술과 모성애를 복합적으로 다룬 영화로 신세경 외에 도지원이 성형외과 전문의로 출연하며 오는 1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