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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신인, 술자리와 전투력 보고 뽑을 것"


 

가수 싸이가 내년부터 신인을 적극적으로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싸이는 최근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서 "지금도 여섯 명쯤 뽑아 연습 중에 있다"며 "아직은 뭔가 해보려는 상태지만, 내년부터 신인 양성에 적극성을 띌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이승기나 렉시 등을 통해 싸이는 간접적으로 자신을 테스트했고, 이제 본격적인 신인 양성에 나설 계획인 것. 싸이는 이와 관련, 그다운 기준을 제시했다.

"전 술자리 보고 뽑을 거에요. 그 자리에서 그 친구의 모든 게 다 나올 테니까요. 노래를 제 아무리 잘해도 소주 못먹는 사람이랑 일하기는 싫어요."

싸이는 또하나의 기준으로 전투력을 꼽았다.

"개인적으로 제일 싫어하는 친구가 가수 말고 연예인이 되고 싶어하는 친구에요. 가수가 되고 싶어하는 친구들이 좋아요. 어떤 음악을 좋아하고 어떤 아티스트가 되고 싶은 그런 친구들. 기회가 된다면 창작도 해보고 싶은 열망을 가진 친구들. 그런 열망을 통틀어 전투력이라 칭하고 싶어요."

싸이는 "'나 좀 어떻게 해주세요. 나 잘생겼는데 띄워주세요'가 아니라 '나 이런 놈이요'를 갖고 있는 친구라면 꼭 뽑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런 전투력을 소유한 대표적인 예로 톱스타 비를 꼽았다.

"박진영씨의 '난 여자가 있는데' 할 때 지훈이가 댄서였죠. 저도 1집 활동 할 때라 지훈이를 자주 봤는데, 그에게서는 '나 이런 놈이요'가 굉장히 많이 보였어요."

싸이는 그런 전투력의 소유자였던 비가 지금 톱의 위치에 있음에도 여전히 그 전투력이 두드러진다며 감탄했다.

"그래서 지훈이가 대단하다는 거죠. 예전과 지금 전투력이 하나도 달라진 게 없으니끼요. 그는 아직도 굉장히 목이 말라있는 친구입니다. 지금 위치에서 그러긴 참 힘든데, 지금도 연습벌레니까요."

싸이는 최근에도 비와 자주 술을 마신다며, "너무 열심히 사는 그 친구도 가끔 풀어지고 싶을 때가 있을 텐데, 아마도 나랑 있으면 쉽게 풀어질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싸이는 컴백 2주만에 가요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며 무서운 속도로 정상을 꿰찼다.

싸이의 4집 '싸집'은 그에게 있어 세번째 업그레이드 앨범이다. 2, 3 집을 내며 두 번의 업그레이드가 있었기에 세번째 업그레드인 것. 업그레이드란 말이 자신있게 나오는 근거는 무엇인가.

"많은 아티스트들이 앨범을 사이에 두고 변화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죠. 하지만 난 반대로 생각해요. 대중들이 내게 바라는 건 정해져 있는 게 아닌가 하고. 그런 코드나 명맥은 변화되면 안된다는 생각입니다. 난 대중이 내게 부여한 내 자리에서 업그레이드되는 거죠."

대중이 그에게 부여한 임무는 싸이가 '내가 나를 위해 이미 하고 있는 부분'이라고도 표현한 '흥'이다.

곡을 들으며 신이 나서 웃을 수 있고, 가사를 들으며 아이디어가 신선해서 웃을 수 있는 곡들과 무대에서 싸이가 파악한 '대중들이 그에게 원하는 부분'인 것이다.

그리고 싸이는 지금 방송, 공연을 통해 자신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사진 조이뉴스24 포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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