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 엔터테이너 하하와 MC몽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영화 출연작을 선보였다.
절친한 친구이자 VJ와 래퍼로 이름을 알린 데뷔 경력까지 비슷한 두 사람은 영화 '원탁의 천사'와 '뚝방전설'로 배우 신고식을 치렀다.
MC몽에 앞서 '원탁이 천사'를 선보인 하하는 '투사부일체'에서 비중있는 조연으로 출연,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내비친 바 있다. 이번 영화 '원탁의 천사'에서는 몸은 고등학생이지만 마음은 40대인 '하동훈' 역할을 맡아 무난한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 29일 언론시사회를 가진 '뚝방전설'에서 '구강액션의 1인자 경로' 역을 맡은 MC몽은 과묵한 박건형과 이천희 두 캐릭터 사이에서 특유의 입담을 과시, 영화에 활기를 불어 넣는다.

연예계 내로라 하는 친구로 영화 주연 신고식을 치른 하하와 MC몽. 영화 속에서 코믹 캐릭터를 맡아 몸사리지 않는 유머를 과시한 두 재주꾼들의 영화 연기는 합격점이라 할 수 있다.
개봉후 27만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하하의 원탁의 천사'에 이어 부상을 견디며 성실하게 연기한 MC몽의 '뚝방전설'도 순조로운 흥행성적을 올릴수 있을지 오는 월 7일 개봉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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