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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삼총사' 김형은, 전신마비 '소견'


 

지난 16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에서 행사장으로 가던 도중 눈길 교통사고를 당한 미녀삼총사의 개그우먼 김형은(26 사진 왼쪽)이 전신마비 1차 '소견'을 받아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김형은의 소속사 한 관계자는 18일 오전 "지금 막 진단결과가 나왔다. 목뼈 3, 4번이 골절되면서 신경을 끊어 현재 목 아래로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의사가 전신마비 소견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형은이가 지금은 말은 할 수 있지만 목 아래로는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못하고 있는 막막한 상황"이라며 "다음 주중 보다 정확한 진단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손가락 하나라도 움직일 수 있도록 치료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김형은은 현재 서울의 A병원의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으며 향후 정밀 진단을 통해 재활 프로그램 등 재활에 나선다는 계획을 갖고 있지만 너무 어린 나이에 당한 충격이어서 주변을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같은 병원에서 치료중인 또 다른 멤버 장경희도 갈비뼈와 골반, 손가락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고 치료중이다.

김형은, 장경희, 심진화 등 미녀삼총사 일행 8명이 탄 승합차는 지난 16일 오후 8시30분께 강원도 평창군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속사나들목 부근에서 갑작스러운 폭설로 생긴 빙판길에 미끄러져 중앙분리대와 가드레일을 잇달아 들이받았다.[사진=미녀삼총사 멤버 왼쪽부터 김형은, 심진화, 장경희.]

조이뉴스24 /정진호기자 jhjung@joynews24.com 사진 김동욱기자 gphot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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