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자살로 삶을 마감한 故 유니(본명 허윤)가 평소 네티즌들의 악성 댓글에 마음의 상처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오후 인천시 서구 검단지구 온누리병원에 마련된 유니의 빈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유니의 소속사 관계자는 "평소 유니가 자신의 기사에 대한 악플에 의기소침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유니에게 악플에 신경 쓰지 말라고 자주 이야기 했다"며 "그러나 특정 스토커에 의한 악성 댓글은 없었던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유니가 3집 앨범 발매를 앞두고 적극적으로 활동에 나서려 했다"고 한 뒤 "지난 금요일에 만났을 때도 특별히 이상한 점을 눈치 챌 수 없었다"며 "자살에 대한 구체적인 원인을 짐작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유니의 본명은 이혜련이 아닌 허윤으로 알려졌으며 유니는 현재 어머니와 외할머니 외삼촌 식구들과 함께 살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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