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지션의 음악과 함께 빚어낸 영상 '애가'에 출연한 배우 전인화가 빗발치는 러브콜을 받고 있다.
단편영화 '애가'의 제작사 세도나미디어에 따르면 끊임없이 걸려오는 전화로 현재 일반 업무가 마비될 정도라고. 하루 평균 20~30여 통의 전화가 광고계 관계자, 방송 프로그램 관계자, 드라마나 영화 관계자, 신문사나 월간지 기자들의 인터뷰 요청 등 여러 분야 담당자에게서 걸려온다.
이 관계자는 "전화 통화량만 해도 벌써 500통은 족히 넘었을 것"이라며 "5년 만에 모습을 나타내서인지 전인화에 대한 근황을 묻는 전화부터 섭외관련 전화까지 다양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5년 전보다 더 젊게 보이는 그녀의 외모에 감동을 받아서인지 관계자들의 관심이 남다르다. 중견 여자배우의 대모격인 전인화씨의 높은 희소 가치성이 고려된 듯하다"고 덧붙였다.

전인화는 새로운 프로젝트 '애가'에서 이동건, 이유리와 함께 연기호흡을 맞췄다. 그는 "아름다운 조형물에서 느껴지는 스산한 슬픔이 묻어 있는 작품이다"며 "각각의 영상 프레임은 포지션의 음악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완벽한 스토리텔링을 이룬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전인화는 또한 "영상도 표현을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서 영상미의 순도가 결정된다. 차은택 감독님이 표현하는 영상 세계는 관객의 눈이 갈망하는 내면의 세계다"고 극찬했다.
오랜 공백기를 깨고 신선한 작품으로 팬들 앞에 나타난 전인화가 '애가'를 계기로 방송복귀의 신호탄을 쏘아올릴 지 주목된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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