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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 '스포테인먼트' 첨병으로 나선다


인천 지역 고교 방문해 특별 강연…연예인 야구리그 해설도

김성근 SK 감독(65)이 '스포테인먼트(Sportainment)'를 위해 솔선수범한다.

김 감독은 26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인천 용현 5동의 인항고등학교 전교생 1천명을 대상으로 명사 초청강연을 한다. 오랜 야구 인생을 바탕으로 인천 지역 청소년들에게 교훈이 될만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야구의 재미도 널리 알리기 위해서다.

김 감독의 이번 학교 방문은 SK 지역 밀착 프로그램의 첫번째 활동이다. SK 선수단은 이를 필두로 시즌과 비시즌을 가리지 않고 문학야구장 주변 학교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일일 교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 감독은 또 다음달 22일 문학 한화전에 이어 열리는 '2007 MBC-ESPN 연예인 야구리그' 경기에 일일 해설가로 나선다. '야구 이론가'로 불리는 김 감독의 해설은 연예인 야구경기에서도 색다른 재미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김 감독은 이 밖에도 올 시즌 팀이 승리할 때마다 10만원씩 적립할 계획이다. 이 돈은 시즌 종료 후 인천 지역 야구선수들을 대상으로 야구 클리닉을 열 때 장학금으로 전달된다.

김 감독은 "팬 서비스는 야구장 밖에서도 이뤄져야 한다. 인천을 연고로 하는 프로구단으로서 지역 팬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그들을 즐겁게 해줄 수 있는 일이라면 언제든지 발 벗고 나설 것"이라면서 "앞으로 선수들을 인천 시내에서 자주 볼 수 있다"고 귀띔했다.

조이뉴스24 /배영은기자 youngeu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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