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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다' 준코 "야동 배우, 나와 똑같이 생겼더라"


'야동'과 관련한 '미수다' 미녀들의 거침없는 입담이 눈길을 끌었다.

28일 방송된 KBS '미녀들의 수다'에서는 '인터넷 코리아, 이것이 놀랍다'는 주제로 다양한 얘기들이 펼쳐졌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앙케트 중 2위를 차지한 '인터넷, 위험한 유혹'과 관련한 미녀들의 솔직한 발언들이었다.

야동과 관련한 얘기에 한 방청객 학생이 '남자친구가 야동을 본다면 헤어질 것'이라 말하자 아비가일은 "내가 있는데 왜 다른 여자를 보냐"며 야동을 보는 남자를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고, '루반장' 루베이다는 대뜸 '같이 즐겨야지'라는 시원한(?) 발언으로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손요와 디나, 준코의 발언이 이어졌다. 먼저 손요는 야동을 많이 봐 컴퓨터가 고장난 친구의 얘기를 들려준 데 이어 친구의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해 한 야동 사이트에 등록하려 했다가 이미 가입된 번호라 볼 수 없었던 일화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디나는 PC방에서 시간이 남아 웹서핑을 하던 중 야동 사이트에 들어가게 돼 당황했고, 계속 창을 닫으려 해도 창이 닫히지 않아 망신을 당하며 크게 곤란했었다고 고백했다.

준코의 야동 관련 에피소드는 자신과 닮은 배우와 관련된 것이었다. 일본과 한국에서 모두 야동을 본 적이 있다고 솔직하게 입을 연 준코는 "옛날 남자친구가 한 야동을 보라고 하며 '혹시 일본에서 다른 직업을 가졌냐'고 물어봤다"며, "내가 봐도 (그 배우는) 정말 (나랑) 똑같이 생겼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미녀들의 거침없는 얘기가 한바탕 이어진 후 허이령은 "인터넷은 적당히 유익하게 쓰고, 가족·친구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자"며 에피소드를 정리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솔직하고 깔끔한 입담으로 인기를 모았던 레슬리가 고별 인사를 했다. 미국으로 돌아가게 된 레슬리는 "한국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라며 작별 소감을 말했고, 미녀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미수다'와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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