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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신부'이영아, '드라마 위해 불효녀 됐어요'


"두 달 동안 전화 한 통화 드리지 않았어요"

SBS 새 주말드라마 '황금신부'에서 주인공 라이 따이한 누엔 진주 역을 맡은 이영아가 드라마에 몰입하기 위해 불효녀가 됐다.

1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황금신부'(극본 박현주, 연출 윤군일 백수찬)의 제작발표회가 참석한 이영아는 '캐스팅 된 뒤부터 두 달 동안 아버지에게 한 번도 전화를 드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영아가 맡은 누엔 진주는 한국인 아버지와 베트남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라이 따이한. 이영아는 아버지 없이 자란 누엔 진주 역을 위해 하루에 서 너번씩 전화하던 친아버지에게 전화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황금신부'는 한국인 아버지에게 버림받은 누엔 진주가 친부를 찾아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한국인 남자에게 시집와 전통떡 사업으로 시집을 일으키는 내용으로 오는 25일 토요일 밤8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용운기자 woon@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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