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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배 2타점 역전 결승타' SK, 롯데 꺾고 7연승


SK가 정경배의 맹활약에 힘입어 연승행진을 '7'까지 늘렸다.

SK는 2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07 삼성 PAVV 프로야구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멀티히트로 혼자 3타점을 올린 정경배의 타격을 앞세워 3-2로 짜릿한 1점차 역전승을 거뒀다.

정경배는 0-2로 뒤진 4회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1타점 좌전적시타를 터뜨린 데 이어 6회에는 2타점 역전 중전적시타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경기 전 정경배는 지난 20일 사직 롯데전에서 기록한 통산 52번째 1천안타를 기념하는 20돈짜리 공을 받아들어 기쁨이 배가 됐다.

이로써 SK는 시즌 37승25패5무를 기록, 이날 삼성에 승리한 두산과 2.5경기차를 유지한 선두자리를 굳건히 지킨 것은 물론 지난 19일 사직 롯데전 이후 7연승을 달렸다. 또 문학 홈 5연승과 롯데전 4연승 행진도 함께 이어갔다.

반면 29승34패2무를 기록한 롯데는 7위자리를 그대로 유지했고 다시 연패에 빠졌다.

기선은 롯데가 먼저 잡았다.

롯데는 1회 선두타자 정수근이 상대 선발 이영욱의 6구째 139km짜리 직구를 그대로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살짝 넘기는 솔로포로 앞서갔다. 지난달 22일 광주 KIA전 이후 올 시즌 두 번째 홈런. 2회에는 이원석의 우중간 적시타가 터져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던 3루주자 이인구의 득점으로 또 한 점 달아났다.

그러나 4회 SK의 반격이 시작됐다.

1사 후 이재원이 중전안타를 치고 나가며 찬스를 잡은 SK는 2사 1, 2루에서 터진 정경배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SK는 계속된 2사 만루 기회에서 최정이 포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나 추가점을 올리는 데 실패했지만 6회 이를 만회했다.

SK는 1-2로 뒤진 6회 1사 1, 3루에서 대주자 정근우가 2루 도루에 성공, 1사 2, 3루 찬스를 맞았고 정경배가 선발 장원준 대신 올라온 최대성으로부터 중전적시타를 뽑아 경기를 순식간에 3-2로 뒤집었다.

이후 SK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김원형 김경태 이한진 윤길현 조웅천 등 중간계투요원을 투입, 무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막아냈고 마무리 정대현은 9회 2사 1, 2루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득점을 내주지 않은 채 시즌 18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SK 2년차 이한진은 6회 2사 후부터 7회 1사까지 0.2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행운의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한편 롯데 선발 장원준은 승리요건을 갖춘 상태에서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자신이 내보낸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아 패전의 멍에를 썼다. 5.1이닝 동안 4피안타 3실점으로 시즌 7패째(4승)를 기록, 지난 9일 사직 현대전 이후 4연패에 빠졌다. 또 지난해 8월 6일부터 이어진 SK와의 악연을 3연패까지 이어갔다.

조이뉴스24 /문학(인천)=강필주기자 letmeout@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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