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가로서 심은진의 역량이 빛을 발하고 있다.
심은진이 운영하는 패션 브랜드 지바고(Z'BAGO)의 사업 영역이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대외적으로 괄목할만한 확장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
심은진은 현재 온라인 쇼핑몰의 매출 상승세를 기반으로 올 하반기 F/W 시즌을 겨냥해 지바고의 TV 홈쇼핑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TV홈쇼핑은 연예인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형태가 일반적이나 연예인 본인의 브랜드를 직접 런칭할 수 있는 기회는 소위 '패셔니스타'로 인정받은 극소수에만 허용되고 있다.
이는 유명 브랜드 간 경쟁이 치열한 홈쇼핑 패션 업계에서 심은진의 지바고가 이미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는 반증이다. 지바고 측은 TV홈쇼핑을 통한 연간 매출만 약 100억원~150억원 선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심은진의 지바고는 중국, 동남아 등 해외 및 국내 주요 도시별 오프라인 매장 개설은 물론, 대형 백화점과의 제휴, 적용 상품군 확장에 이르기까지 외부 전략적 인프라와의 제휴를 바탕으로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지바고 측은 사업 영역 확대에 대한 심은진 이사 본인의 의지가 강력해 이미 베트남 등 현지에 관계자를 급파, 사업성을 검토하는 등 실질적인 논의를 진행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이러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에 맞춰 새롭게 리뉴얼한 Z'BAGO 홈페이지(www.zbago.com) 역시 기존 회원들과 사이트를 방문한 네티즌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사이트 구성에 있어서도 심은진의 감각이 돋보인다는 평이다.
심지어는 서버를 제공받고 있는 쇼핑몰 제작 및 호스팅 업체로부터 쇼핑몰 디자인에 대한 공식 의뢰를 받았을 정도. 이밖에도 관련 업체의 제휴 문의가 지금도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지바고 사업영역 확대와 크고 작은 성과가 있기까지 심은진 본인의 치열한 노력이 빛을 발했다는 것이 주변의 평가다. 특히 평소 '한다면 하는' 성격으로 알려진 그녀답게 비즈니스에 있어서도 관계사들로부터 시원시원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심은진은 현재 바쁜 사업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KBS 대하사극 '대조영'에 출연하고 있어 지방의 촬영장과 강남의 사무실을 오가는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사진 정소희 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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