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계두식' 정준호가 봐도 포복절도 할 것입니다."
배우 이성재가 영화 '두사부일체 3 : 상사부일체'(감독 심승보, 제작 두손시네마, 제니스엔터테인먼트)로 원조 '계두식' 정준호를 능가하는 웃음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시리즈의 1편 '두사부일체' 이후 6년만에 제작된 '상사부일체'는 영동파 2인자 '계두식’'의 바통을 정준호에게서 이성재로 넘겼다.
'계두식'의 열렬한 팬이었다는 이성재는 "계두식을 사랑하는 전국민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웃겼다"며 "정준호가 봐도 포복절도 할 코미디가 될 것이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1,2편에서 정웅인이 연기했던 계두식의 오른팔 '김상두' 역에는 드라마 '환상의 커플'에서 물오른 코믹 연기를 선보인 김성민이 열연했다. 전편보다 훨씬 고도화된 작업 기술과 현란한 카사노바 어법을 선보이며 한층 느끼해진 '작업맨'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줄 각오다.
사고뭉치 '대가리' 역의 박상면은 "머리만 300대를 맞았다"며 진정한 무식함을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편보다 노련해진 멤버들을 앞세워 직장으로 진출한 조폭 패밀리의 무용담을 그린 '상사부일체'는 지난 15일 크랭크업했으며 올 추석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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