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 3인조 혼성 프로젝트 그룹 '데이브&태사비애'로 인기를 모았던 태사비애(본명 박희경)가 두번째 사랑 이야기를 들려준다.
태사비애는 9월11일 싱글 2집 '태사비애가(殆死悲愛歌Ⅱ)'를 발매한다. 이 앨범에는 타이틀곡 '행복하라고…'와 '사랑꽃'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행복하라고…'는 감성적인 멜로디에 스트링과 어쿠스틱 기타가 조화를 이룬 발라드곡이다. 두 연인 사이에 이루지 못할 사랑에 가슴 아파하며 여자의 행복을 위해 그 사랑을 버릴 줄 아는 한 남자의 애절한 마음을 노래했다.
태사비애의 소속사 SC엔터테인먼트의 김성채 대표는 "실제로 있었던 가슴 아픈 사랑을 놓아줄 수밖에 없었던 한 남자에 대한 사연을 애틋하게 표현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가 직접 가사를 썼으며, 7년동안 힘들게 사랑을 해오던 한 여인과의 가슴아픈 이별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3인조 혼성 그룹 타이푼의 보컬 우재가 듀엣으로 참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재의 감수성 짙은 보이스는 태사비애의 호소력 짙은 음색과 조화를 이룬다.
또 다른 곡 '사랑꽃'은 떠나가는 남자에게 슬픈 눈을 보이며 더 슬퍼하라고 하면서도 그 사람의 행복을 빌어준다는 내용으로 태사비애가 가사를 쓴 미디엄템포의 곡이다.
태사비애는 "'행복하라고'는 가을이라는 계절적 배경과 잘 어울리는 곡이다. 첫 번째 싱글때와는 달리 최대한의 감정을 노래에 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올 가을 슬픈 사랑노래를 찾는 이들에게 태사비애는 최적의 선택이 될 전망이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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