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SBS '조강지처클럽'으로 컴백하는 변정민이 초심의 자세로 연기에 몰두하겠다고 고백했다.
변정민은 지난 2004년 KBS '아름다운 유혹'을 통해 데뷔무대를 가졌다. 당시 모델과 연기자로 활동했던 그녀는 변정수 동생으로 더욱 부각되면서 연기자로서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했다.

물론 극중 배역에 대한 몰입과 작품에 대한 관심도도 떨어지면서 변정민은 인터넷의 악플로 시달리기도 했다고. 이 때문에 연기자로 복귀한다는 것은 그녀에게는 또 다른 도전인 셈.
문영남 작가가 집필하는 '조강지처클럽'에 캐스팅된 변정민은 이 작품을 통해 숨겨왔던 끼와 재능을 발견할 수 있었다. 또한, 초심의 자세로 작은 역이라도 주어진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답했다.
변정민은 "모든 연기자들의 꿈은 드라마의 주연인 것 같다. 저 역시 그런 꿈을 갖고 살았지만 이 작품을 통해 완전 그런 마음을 버렸다"며 "문영남 작가의 대본과 선배님들의 따뜻하고 진솔한 충고를 들으며 연기자로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드라마는 제게 너무 큰 축복임에는 틀림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탤런트 변정민이 하는 연기가 아닌 극중 정나미가 보여주는 삶을 위해 120% 열심히 살아보겠다"며 드라마의 열정도 드러냈다.
또한, 변정민은 극중 배역이 남편과 첫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역할이라 네티즌들의 집중적인 악플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며, 두려움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강승훈기자 tarophin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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