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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 시청률 보증수표…13.3%


케이블 영화오락채널 XTM이 29일 생중계한 'K-1 월드그랑프리 2007 파이널16 서울대회' 최홍만-마이티 모 경기의 시청률이 평균 13.321%(시청점유율 48.81%, AGB닐슨미디어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에서 중계된 최근 2년간 방송된 K-1 경기들 가운데 최고의 시청률이며, 프라이드 최고의 명승부로 꼽히는 효도르와 크로캅 경기 평균 시청률 6.033%의 2배를 훌쩍 뛰어넘는 것으로 최홍만 출전 K-1 경기에 대한 전국민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지난 3월 마이티 모에게 충격의 패배를 당했던 최홍만이 6개월 만에 복수에 성공한 이번 경기는 순간 최고 시청률 14.047%, 시청 점유율 51.27%까지 치솟았다. 전국에서 텔레비전을 시청하고 있는 인구 가운데 절반 이상이 최홍만이 선전하는 모습을 지켜본 것.

최홍만 경기뿐만 아니라 이번 대회 최고의 빅카드 중 하나인 'K-1의 살아있는 전설' 피터 아츠와 레이 세포의 경기 또한 11%의 높은 평균시청률을 기록해 K-1 초창기부터 10여 년이 넘는 세월 동안 군림해온 최강의 파이터 피터 아츠의 명성을 입증했다.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 XTM을 통해 생중계로 방송된 'K-1 월드그랑프리 2007 파이널 16 서울대회'의 전체 평균시청률은 6.671%를 기록했으며, XTM은 이에 힘입어 29일 하루 전체 케이블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K-1 서울대회'는 대회가 개최된 서울 잠실 올림픽 체조경기장에 16,625명의 관객이 입장했으며, XTM 홈페이지(www.xtmtv.com)는 대회가 생중계 되는 순간 접속자수가 폭주해 접속이 마비되는 등 많은 화제를 낳았다. 이날 하루 XTM 홈페이지 방문자는 평소의 7배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덕재 XTM 채널팀장은 "더 이상 K-1이 특정 마니아들의 오락물이 아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케이블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

한편 XTM은 이번 대회의 전 경기를 30일 저녁 8시와 10월 1일 오후 4시에 재방송할 계획이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사진 박영태 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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