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영이 10년동안 속여온 자신의 실제 나이를 공개했다.
그동안 77년생이라고 밝혀온 유채영은 내달 1일 방송되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사실은 3살 많은 74년생"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김창렬과 고등학교때부터 이어온 인연도 털어놨다. 유채영은 김창렬과 교제하던 여자친구의 친구였고, 정확히 17년 전 김창렬과 그의 친구, 여자친구, 유채영, 이렇게 4명이 이태원에서 만나 어울리다가 한남대교를 걸어서 건넌 적이 있었다.
이렇게 오래 전부터 알고 지냈던 김창렬이 "내가 73년생인데 어떻게 유채영이 77년생인가"라고 농담처럼 다그치자 결국 유채영은 실제 나이를 속였음을 인정했다.
또 '택시'의 연출을 담당하는 정승우PD(74년생)는 "대학시절 유채영과 함께 KBS '도시대탐험'이라는 프로에 출연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 게스트로 나온 그녀의 나이가 77년생이라 알려져 있어 당황했다"고 덧붙였다. 유채영 역시 정PD를 알아보고 나이를 실제로 밝힐 수 밖에 없었다는 후문이다.
MC 이영자는"내년 9월 결혼을 앞두고 '색즉시공2'에서 베드신을 선보였는데 예비신랑의 불만이 없냐"고 묻기도 했다. 이에 유채영은 "남자친구와 결혼을 약속하기 전에 계약한 시나리오라서 별 문제는 없었지만, 그의 표정이 무척 안 좋더라"며 재치 있게 대답했다. 덧붙여 유채영은 '남자친구의 방귀냄새가 탄산 같이 느껴진다'고 닭살스러운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조이뉴스24 /고재완기자 star@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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