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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래, '친청팀' 전남에 코치로 컴백


전남, 김상호 수석코치와 노상래 코치 선임

새롭게 출범하는 전남 박항서 사단에 드래곤즈의 전설 노상래(37) 코치가 합류한다.

전남은 "박항서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으로 노상래와 김상호를 선임했다. 김상호 코치가 수석코치를 맡게 됐다"고 4일 밝혔다.

김상호 코치는 2005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전남의 코칭스태프로 합류했고 노상래는 2002년 전남에서 떠난 지 5년 만에 친정팀에 복귀하게 됐다.

기존의 김봉길 수석코치는 해외연수를 갈 예정이고 김정혁 코치는 스카우트로서 유망주를 발굴하는 임무를 맡았다.

김상호 수석코치는 1987년 포항제철 구단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해 1995년 전남 드래곤즈로 이적, 창단 멤버로 활동했다. K리그 통산 232경기에 출전해 15골 24도움을 기록했고 전남에서는 83경기에서 출전 5골 6도움을 기록했다. 은퇴한 후에는 대한축구협회에서 17세 이하 지도지로 활동했다.

노상래 코치는 1995년 전남 드래곤즈 구단에서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입단 첫해인 1995년에 득점왕, 신인왕을 동시에 차지했고 2003년 대구FC 창단 멤버로 활동하다가 은퇴했다.

노상래는 K리그 통산 246경기에 출전해 76골 40도움을 기록했으며 전남에서는 219경기에 출전해 71골 39도움을 기록했다. 이는 전남 축구 역사상 최다 골 기록이다. 이후 지도자로 변신해 지난해부터 아주대 코치로 활동했다.

김상호 수석코치는 "친정 팀에 돌아와서 기쁘다. 박항서 감독을 잘 보필해 선수들이 편안하게 훈련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 올해는 K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노상래 코치 역시 "어제 갑자기 연락을 받았는데 아직 얼떨떨하다. 다시 친정으로 돌아오게돼 기쁘다. 후배들이 집중력을 높여 많은 골을 넣어 나를 능가하는 기록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예전 드래곤즈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경기장에 많이 찾아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이뉴스24 /윤태석기자 sportic@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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