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적의 단편소설이 오는 4월 애니메이션으로 완성된다.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아카데미는 자체 제작하는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 '제불찰씨 이야기'를 오는 4월 제작 완료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발간한 가수 이적의 소설집 '지문 사냥꾼'에 수록된 동명의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한 장편 애니메이션 '제불찰씨 이야기'는 '마리이야기', '천년 여우비'를 연출한 이성강 감독이 총 지휘를 맡았다.
여기에 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 애니메이션 연출을 전공한 연구생 이혜영, 이은미, 김일현, 류지나, 곽인근과 프로듀싱 전공 선경희 등의 공동작업으로 제작된다. 총 제작기간 1년, 제작비 3억원을 투입한 프로젝트로 오는 4월 베일을 벗는다.
가수 이적의 원작 소설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눈길을 끄는 '제불찰씨 이야기'는 사람들의 귀 속을 청소하는 이구소제사 '제불찰'의 모습을 통해 한국 사회의 일그러진 모습을 풍자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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