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트들의 리얼한 삶을 그리고 있는 영화 '비스티 보이즈'(감독 윤종빈, 제작 와이어투와이어)가 호스트들의 전문 용어를 공개했다.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윤종빈 감독의 신작 '비스티 보이즈'는 윤 감독이 실제로 1개월간 웨이터로 일하며 호스트 바를 잠입 취재해 화제가 됐다.

극 중 하정우가 맡은 'PD'는 파트너 디렉터(Partner Director)의 줄임말로 호스트들의 리더다. 외모보다는 재치있는 말솜씨가 요구된다.
윤계상이 맡은 '에이스'는 출중한 외모로 가장 인기가 많은 호스트를 지칭하는 말이다.
이 외에도 연예인 뺨치는 외모와 끼로 밤의 세계 사람들 중 고소득층에 속하는 '텐프로', 호스트들이 모여있는 그룹을 뜻하는 '박스', 손님을 상대로 돈을 뜯어내는 것을 뜻하는 '공사', 여성 손님을 상대하며 버는 소득 'T/C(Table Charge)', 밤의 세계에 취업하면서 가게로부터 받는 선불금을 의미하는 '마이킹' 등의 용어가 등장한다.
호스트의 전문 용어가 궁금증을 자아내는 영화 '비스티 보이즈'는 오는 30일 속내를 드러낸다.
조이뉴스24 /이지영기자 jy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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