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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골 넣고, 팀도 이기고, 우승도 하면 좋죠"


[2008 AFC 여자 아시안컵]출정식 가진 여자 축구대표팀

"제가 골 넣고 승리한 뒤 우승까지 하면 좋을 것 같은데요."

여자 대표팀 최고의 공격수로 거듭나고 있는 박희영(23, 대교)이 오는 28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막하는 '2008 AFC(아시아 축구연맹) 여자 아시안컵'을 앞둔 각오를 표현했다.

22일 오전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여자 축구대표팀 포토데이 겸 출정식에서 박희영은 "축구팬들이 지난 2월 동아시아대회 이후 관심도 많이 가져주시고 개인 홈페이지에도 방문해 격려해주셔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서두를 열었다.

박희영은 지난 2월 중국 충칭 영천시에서 열린 2008 동아시아연맹 축구선수권대회 중국과의 개막전에서 두 골을 몰아넣으며 인상적인 활약을 한 바 있다.

그는 "합숙하면서 팀 분위기도 괜찮고 큰 대회인 만큼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라며 대회를 앞두고 소집돼 훈련 중인 대표팀 상황을 전했다.

안익수 감독의 지도 방식에 대해서 박희영은 "미드필드에서 빨리 주고 도망가라는 지시를 많이 받는다. 1,2차 움직임이 좋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라며 "볼을 오래 소유하면서 축구하라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말했다.

첫 경기 일본과의 일전에 대해서는 "빠른 압박으로 대응해야 한다. 우리가 가진 능력만 잘 보여준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오는 28일 일본과의 첫 경기에 대해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그는 이어 "자체적으로 연습 경기를 하면서 우리의 장, 단점을 먼저 분석중이다. 부담감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충분히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25명의 대표 선수들 중 네 번째로 A매치 출전 횟수가 많은 박희영(27경기)은 큰 경기 경험이 적은 동료 선수들에 대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그는 "나도 첫 A매치를 치를 때 너무 긴장해서 가진 기량의 10%도 발휘 못했다. 자신감을 갖고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대범하게 경기에 나섰으면 좋겠다"고 충고했다.

아시안컵에서 여자대표팀은 일본, 호주, 대만과 B조에 속해있다. 각 조 1, 2위가 4강에 진출, 크로스토너먼트로 결승 진출팀을 가린다. 한국의 목표는 4강 진출이다.

조이뉴스24 /상암=이성필 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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