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이효리는 최근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결혼 계획에 대해 묻자 "남자가 생기는 대로 할 것"이라고 시원스레 답했다.
이효리는 "결혼하고 싶은 남자는 '이 남자다' 하는 느낌이 온다고들 한다"며 "그런 남자를 만나는 대로 결혼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결혼 후에도 활동은 계속 할 것이라며, 사람들은 '서른 살 먹은 효리가 아직도 섹시냐'고 반문하지만, 자신은 서른 살, 마흔 살, 쉰 살이 돼도 나이에 맞는 섹시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예순 살까지, 아니 죽는 그 순간까지 섹시할 거에요."
섹시하단 말을 너무나 좋아하고 즐기는 '당대 최고의 섹시퀸'다운 선언이었다.

이효리는 결혼 상대에 대해서는 "너무 흔한 말이지만 따뜻한 성품을 갖춰 내 예민한 면을 감싸줄 수 있는 남자"를 꼽았다. 또한 "빨래나 요리, 청소 등 아무 것도 못해 걱정"이라며 "그런 걸 다 해줄 수 있는 남자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효리는 앞으로 10년 뒤 자신의 모습에 대해 묻자 "일단 결혼은 했을 것 같고, 결혼하고 나서도 가수로 남고 싶다. 연기에도 욕심이 있어 좋은 캐릭터를 만나 꼭 작품을 하고 싶다"고 진지하게 답했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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