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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배우 리빙빙 "한국 드라마 보고 소지섭과 권상우 좋아해"


한·중문화교류홍보대사로 위촉된 중국의 인기 영화배우 리빙빙(李冰冰)이 좋아하는 한국 배우로 소지섭과 권상우를 꼽았다.

리빙빙은 20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실에서 유인촌 장관으로부터 한·중문화교류홍보대사 위촉장을 받은 자리에서 "10년 전에 한국에 처음 방문했는데, 문화와 도시건설에서 너무 많이 변했다"며 한국방문 소감을 밝혔다.

리빙빙은 또 "한국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와 '천국의 계단'을 보고 한국 배우 소지섭과 권상우를 좋아하게 됐다"며 "문화는 국경이 없기 때문에 앞으로 양국간 교량 역할을 하고 싶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유인촌 장관은 "한국사람들이 정도 많고 따뜻한 마음을 갖고 있다. 앞으로 한국 드라마에도 출연하고 한국을 자주 오가면 한국 팬들도 많아질 것"이라며 "한국과는 먼 친척이 아닌 가까운 이웃이라고 생각하고 한국을 사랑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리빙빙은 아시아 인기 캐릭터 9위에 선정되는 등 중국을 넘어 아시아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여배우로 이번 베이징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도 참여했다. 최근에는 성룡, 이연걸 등과 함께 출연한 영화 '포비든 킹덤(Forbidden Kingdom)'으로 헐리우드까지 진출하는 등 세계로 활동무대를 넓히고 있는 배우이다.

현재 영화 출연없이 휴식 중인 리빙빙은 영화 데뷔 11년을 기념하는 앨범(화보)을 제작중이다.[사진=20일 오전 유인촌 장관이 리빙빙(왼쪽)에게 한중문화교류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정진호기자 jhju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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