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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일문일답]3연타석 홈런 이승엽 "세번째 홈런 아무 느낌 없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이승엽(32)의 3타석 연속 홈런에 힘입어 올 시즌 첫 6연승의 쾌거를 이뤘다.

이승엽은 16일 요코하마구장서 열린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전에 5번 1루수로 선발 출장, 3연타석 홈런으로 7타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요미우리는 14-1 대승을 거뒀다.

또한 이승엽의 시원한 홈런 3방으로 요미우리 선발 구보는 올 시즌 첫 승전고마저 울렸고, 요미우리는 선두 한신과의 승차를 '3게임'으로 줄였다.

'마이니치 신문' 인터넷판과 '지지통신' 등은 경기 직후 일제히 "이승엽의 3연발 홈런포로 요미우리가 한신과의 승차를 3게임으로 줄였다"는 내용의 기사를 실었으며, 특히 요미우리 구단 홈페이지는 "이승엽이 요미우리의 6연승을 이끌며 V2에 한 걸음 다가섰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승엽은 경기 후 시즌 첫승을 거둔 구보와 함께 히어로 반상에 올라 남은 경기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경기 후 이승엽의 일문일답>

-한 경기 3홈런을 친 것은 한국, 일본리그를 통틀어 처음 아닌가.

"한 경기 3개의 홈런을 친 적은 있지만, 3타석 연속은 생애 처음이었다."

-세 번째 홈런을 때려냈을 때의 느낌을 표현한다면.

"아무런 느낌이 없었다. 단지 한 타석, 한 타석 최선을 다 할 뿐이다."

-컨디션을 많이 끌어올렸다고 생각되는데, 뭔가 변한 점이 있다면.

"자신감을 가지고 타석에 들어섰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

-선두 한신과 3경기 차까지 다가섰다. 내일 경기에 대한 포부는 어떠한가.

"내일 이겨서 좋은 리듬을 타고 (19일)도쿄돔서 열리는 한신전에 대비하고 싶다. 뛰어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조이뉴스24 /손민석기자 ksonms@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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