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장동건, PIFF 레드카펫을 빛낸 최고의 별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이 최진실 사망 직격타를 맞아 비교적 한산한 분위기를 보인 가운데 장동건이 모습을 드러내 박수갈채를 받았다.

2일 오전 톱스타 최진실의 갑작스러운 사망소식과 함께 부산영화제는 축제의 막을 여는 레드카펫의 스타 참석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워왔다.

올해 13회를 맞는 부산영화제는 그 어느때보다 많은 스타들이 참석할 것이라고 전했으나, 행사 당일 최진실의 사망 사실이 알려지며 된서리를 맞았다. 레드카펫이 예정된 오후 5시 30분 사무국은 측은 개막식 행사 일정을 전달하며 "최진실씨 비보와 관련해 배우들의 불참에 대해 우려가 많았지만 참석 예정자의 99% 이상이 예정대로 참석하겠다고 밝혀왔다"고 전했다.

그러나 개막식 레드카펫에는 찬바람이 불었다. 5시부터 진행된 레드카펫 입장은 1시간 30분이 지난 다음에야 개막식 사회자인 김정은과 정진영, 이용관 집행위원장의 입장으로 시작됐다. 뒤이어 입장한 스타들도 국내 배우가 아닌 해외 게스트 위주로 진행돼 역대 영화제 중 가장 한산한 분위기를 보였다.

그러나 개막식을 불과 10여분 남겨두고 장동건이 등장하자 차분했던 분위기는 순간 달아올랐다.

낯선 해외게스트들의 얼굴 뒤로 장동건의 모습이 비치자 부산 시민들은 이르제히 환호성을 지르며 장동건의 등장을 환영했다.

부산영화제 개막식에는 이영하, 이화선, 강한섭 영진위 위원장, 안성기, 하명중 감독, 임성민, 강수연, 임권택 감독, 정일성 촬영감독, 김지숙, 아론 유, 코치아엔(대만), 신성일, 문 블러드굿, 박상면, 이한위, 임회뢰, 박은혜, 이기우, 이다희, 백성현, 서천우, 장동건, 공형진, 이동욱, 곽경택 감독, 현빈, 이보영, 윤종찬 감독, 곽재용 감독, 앙드레김, 김강우, 김혜나, 임형준, 김지수, 신민아, 송창의, 이완, 김소연, 신이, 이정진, 이진, 강혜정, 신하균, 이미숙, 임하룡, 조은지, 오지호, 윤지민, 박진희 유진, 이동욱, 윤진서 김래원, 한은정(입장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는 2일 오후 개막해 오는 10일까지 9일 동안 부산 해운대와 남포동 일대에서 진행된다.

조이뉴스24 /부산=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장동건, PIFF 레드카펫을 빛낸 최고의 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