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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스터 "한명이 미치면 된다고? 롯데는 전 선수가 미칠 것"


8년 만에 가을 잔치에 초대받은 롯데 제리 로이스터 감독이 "준플레이오프 준비는 완벽히 끝났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로이스터 감독은 1번부터 9번까지 전 선수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 두려움은 없다고 엄지를 추켜세웠다.

로이스터 감독은 8일 삼성과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이 벌어지기 직전 사직 구장 덕아웃에서 취재진을 만나 가을 야구에 대한 자신감 넘치는 출사표를 던졌다.

로이스터 감독은 "준플레이오프에 대비한 모든 준비는 완료됐다. 분위기도 좋은데다 자신이 할 연습을 하면서 타자 분석과 비디오 분석까지 스스로 하는 등 선수들 모두 자신감으로 무장하고 있다"며 "이제 본인의 능력만 잘 발휘하면 문제될 것은 없다"고 당당히 어깨를 폈다.

로이스터 감독은 "선수들에게 무리한 체력 훈련은 시키지 않았다. 오늘 경기에 필요한 훈련만 시킨 후 휴식을 취하게 했다"면서 "우리는 아픈 선수가 없다. 포스트시즌 기간에 우려할 만한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스터 감독은 특히 페넌트레이스와는 다른 단기전 성격의 포스트시즌에는 속칭 '미치는 선수가 나와야 이긴다'는 속설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 부정했다.

'한건'해줄 것 같은 선수가 있느냐는 질문에 로이스터 감독은 "홈런 타자인 가르시아에게 홈런을 기대한다는 등 롯데는 한 명의 선수에게 기대는 팀이 아니다"며 "오히려 한 명이 부진하면 나머지 선수들이 이를 메워주는 팀이다. 전 선수가 그런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롯데 타선에 믿음을 드러냈다.

조이뉴스24 사직=권기범기자 polestar174@joynews24.com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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