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팅과 제작에 난항을 겪어오던 '카인과 아벨'이 소지섭과 신현준을 최종 캐스팅하고 본격 제작에 들어간다.
소지섭과 신현준은 2009년 2월 방영 예정된 SBS '카인과 아벨'에 각각 캐스팅돼 카리스마 대결을 펼친다.
이로써 소지섭은 군입대 후 처음으로, 신현준은 SBS '천국의 계단' 이후 약 5년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한다.

'카인과 아벨' 제작사 플랜비픽처스 김동현 대표는 "2년여 동안 기획돼 온 '카인과 아벨'은 형제간의 운명적 갈등의 기본 컨셉을 유지하면서 서브 플롯을 탄탄히 구성해 왔다. 당초 예정대로 소지섭을 두고 상대역으로 신현준씨를 캐스팅했다. 현재 여주인공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있다"고 밝혔다.
소지섭은 천재적인 의사지만 병원을 둘러싼 권력으로부터 고립된 채 인간의 존엄성을 찾고자 하는 동생 초인 역을, 신현준은 아버지의 사랑과 의사로서의 능력, 사랑하는 사람마저 모두 동생 초인에게 빼앗겼다고 믿고 이에 처절하게 대항하는 형 선우 역에 낙점됐다.
'카인과 아벨'은 11월 중 첫 촬영에 들어가며 본격 제작에 착수한다.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소지섭과 신현준의 연기 대결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카인과 아벨'은 내년 2월 초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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