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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류현진, "내일 바로 경기해도 지장없다"


"삼진보다 맞춰 잡는 데 주력하며 투구수를 조절하겠다."

3월 1일 오후 일본 나리타 공항을 통해 결전지인 도쿄에 입성한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대표팀의 에이스 류현진이 '필승전략'을 밝혔다.

류현진은 1일 오후 도쿄에서 국내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투구수 제한규정에 대비한 전략으로 삼진을 강하게 의식하는 것보다는 맞춰 잡아가는 피칭을 통해 이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류현진은 현재 WBC 대표팀의 사기가 무척 높다는 점을 강조했다. 베테랑 선수들의 잇따른 불참과 함께 여러 면에서 전력이 불안하지 않느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류현진은 "하와이에서 한화와 가진 5차례 연습경기를 다 이기면서 선수들의 분위기가 좋다. 내일 바로 본 경기에 들어가도 지장없

다"고 밝혔다.

이어 1차전 대만전 선발로 유력하지 않느냐는 물음에 류현진은 "어느 경기에 나서든지 선취점을 내주지 않고 막는게 관건이라고 본다. 최대한 점수를 주지 않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류현진은 "하와이에 있다가 조금 추운 일본에 왔기에 몸관리가 다들 중요하다. 또 이번 WBC 대회에는 많은 메이저리거들이 나오는 등 좀 더 집중해야 할 순간들이 많다"며 마음을 가다듬었다.

조이뉴스24 /도쿄=문현구기자 brando@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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