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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강철민-LG 김상현·박기남, '1대2' 전격 트레이드


[사진=LG 트윈스로 전격 트레이드된 KIA 투수 강철민]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가 19일 잠실 경기 직후 선수 맞트레이드를 공식 발표했다.

양 팀은 보도자료를 통해 KIA는 투수 강철민(30)을 내주고 LG는 내야수 김상현(29), 박기남(28)을 내주는 1대2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강철민은 우완 정통파 투수로 지난 2002년 KIA에 입단한 뒤 선발투수로 활약하며 통산 117경기에 출장해 25승35패(1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 4.85를 기록 중이다.

지난 2006년 인대 접합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은 이후에는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한 가운데 이번에 LG로 트레이드 됐다.

KIA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내야 수비진을 강화하게 됐으며, 부상으로 빠진 이용규, 채종범을 대신해 공격력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LG는 FA를 통해 영입한 3루수 정성훈과 포지션이 겹치는 김상현, 박기남의 활용도를 고민하다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불펜 투수진 강화에 나선 것으로 평가된다.

강철민은 오는 21일부터 LG 트윈스에 합류할 예정이며, 김상현-박기남은 20일 오후 KIA 타이거즈에 합류한다.

조이뉴스24 /잠실=문현구기자 brand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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