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블러드굿, 메간 폭스, 전지현, 시에나 밀러. 올 여름 최강의 섹시 여전사 타이틀은 누구에게 돌아갈까.
그동안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속에서 주로 남자 액션 영웅들에게 구출되는 역할이었던 여주인공들이 스스로를 지키는 여전사가 됐다.

영화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에는 한국계 할리우드 스타인 문 블러드굿이 출연해 남자주인공인 크리스찬 베일 못지않은 액션을 선보인다.
문 블러드굿은 존 코너(크리스찬 베일 분)가 이끄는 인간 저항군의 유일한 여전사 블레어 중위 역으로 남자들을 압도하느느 강한 카리스마와 훌륭한 전투기 조종 실력을 갖춰 최첨단 터미네이터 군단에 접근해 삽시간에 파괴시키는 능력을 보여준다.
배우 전지현의 해외 첫 주연작 '블러드'에서 전지현 역시 데뷔 이래 처음으로 강도 높은 액션에 도전했다.
'블러드'에서 주인공인 뱀파이어 헌터 사야 역을 맡은 전지현은 이중 옆차기 와이어 액션 등을 선보이는 등 전지현은 촬영 중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면서도 액션 연기에 열의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배우 이병헌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G.I.조'의 시에나 밀러도 거칠고 파워풀한 여전사로 변신했다.
1960년대부터 완구와 만화, TV를 통해 인기를 끌어온 'G.I.조'에서 시에나 밀러는 과거 주인공 듀크(채닝 테이텀 분)의 연인이자 현재는 듀크에 맞서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악의 군사집단 일원 바로니스 역으로 출연해 화려한 액션을 뽐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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