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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 영화 속 살인마, 알고 보면 꼭 있는 특징들


여름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극장가 '머스트 헤브 아이템' 공포영화.

이중에서도 할리우드가 선호하는 슬래셔 호러영화는 인상적인 살인마들을 탄생시켰다. '13일의 금요일'의 제이슨, '할로윈'의 '마이클', '스크림'의 가면 살인마 등 잊을 수 없는 캐릭터들이 호러광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들 살인마 캐릭터는 인상적인 공통점이 있어 알고 보면 호러영화의 재미를 두배 더 즐길 수 있다.

'나만의 흉기, 공포심도 차별화'

호러 영화 속에는 무턱대고 잡히는 건 모두 살인도구로 사용하는 무자비한 살인마들이 있는가 하면 애용하는 무기만을 사용하는 살인마도 있다.

날카로운 칼을 주요 무기로 사용하는 영화로는 '스크림', '할로윈 : 살인마의 탄생' 등이 있다.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의 살인마는 듣기만 해도 공포심을 배가시키는 전기톱을 사용하며 제이슨은 보기만 해도 섬뜩한 커다란 칼을 사용한다. '블러디 발렌타인'의 광부 살인마는 곡괭이를 애용,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가 됐다.

'살인마는 마스크를 사랑해~'

슬래셔 호러에서 바로 살인마의 정체를 철저히 가려주는 도구로 쓰이는 마스크. 개성 넘치는 살인마의 마스크는 호러 영화를 보는 팬들에게 골라볼 수 있는 쏠쏠한 재미를 선사한다. 우스꽝스럽지만 동시에 기괴한 모습으로 공포심을 유발하는 '스크림'을 비롯해 '13일의 금요일'의 하키마스크와 '블러디 발렌타인'의 광부 마스크, '할로윈'의 마이클도 마스크로 공포심을 조장한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살인마에 대한 공포와 마스크 밑에 존재하는 그들의 실제 얼굴에 대한 호기심이 더해지면서 호러영화의 마스크는 캐릭터를 완성시키는 중요한 소재로 이용되고 있다.

'살인마, 죽지 않아'

슬래셔 호러가 회를 거듭하며 시리즈로 만들어질 수 있었던 요인도 바로 절대 죽지 않는 살인마들의 생명력에서 기인한다. 주로 청순한 여주인공들이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가운데, 영원히 사라졌을 것 같던 살인마들은 어느 순간 다시 부활해 칼과 도끼를 휘두른다. 여기에 가공할 파워와 보는 이를 압도하는 건장한 체격까지, 살인마에 대한 공포는 바로 쉽사리 죽지 않는 부활의 힘에서 느껴진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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