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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람료 줄줄이 인상'…롯데도 관람료 1천원 인상


멀티플렉스 극장 체인 롯데시네마도 메가박스에 이어 오는 7월 1일부터 영화 관람료를 인상한다. 지난 21일 메가박스가 영화 관람료를 1천원 인상한데 이어 롯데시네마도 1천원 관람료를 인상을 결정했다.

롯데시네마는 지난 29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7월 1일부터 영화 관람료를 인상한다고 공지했다.

롯데 시네마는 '영화관람 가격 변경 안내문'을 통해 "당사는 2001년 이후 현재까지 여러가지 영화관람 가격 인상요인이 있음에도 더 많은 혜택을 드리고자 동일한 가격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서비스를 제공해 왔습니다. 그러나 보다 나은 영화관람 환경을 위한 디지털시네마 도입, 시설 개선을 위한 리뉴얼 및 지속적인 설비, 콘텐츠 투자로 인해 부득이하게 일부 요금이 변경됨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는 내용을 공지했다.

롯데시네마 가격 인상 대상은 일반 평일과 주말이 일괄적으로 1천원씩 인상 적용되며, 조조 상영은 기존 4천원 그대로 유지된다. 각 지역과 청소년 요금의 차별 적용은 홈페이지 내에 기재돼 있다.

메가박스의 관람료 인상 단행에 따라 CGV와 롯데도 인상 수순을 밟지 않겠느냐는 예측이 현실화되면서 업계 1위 CGV 또한 인상 시기만이 남았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여름 성수기를 맞아 블록버스터 영화들의 개봉을 기해 극장 요금 인상이 단행되면서 관람 풍경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한편 업계 최초로 요금인상을 결정한 메가박스를 두고 온라인에서는 찬반 논쟁이 격렬하게 일었으며 맥스무비가 조사한 관람료와 관람 횟수 관계 설문조사에서는 관객 66%가 '관람료가 올라도 영화를 보는 횟수'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응답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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