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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감독추천 명단 제외...日 올스타 탈락


이승엽(요미우리)의 일본 프로야구 올스타 출전이 결국 무산됐다. 하라 감독이 그를 선택하지 않은 것이다.

일본 프로야구 올스타 운영위원회는 6일 오후 감독 추천 선수를 포함 센트럴리그와 퍼시픽리그 각팀 28명씩 최종 출전 엔트리를 확정, 공개했다.

이승엽은 1루수 부문 팬투표에서는 20만1천791표를 받아 히로시마의 구리하라 겐타(1위, 44만1천940표)에게 밀려 출전 티켓을 거머쥐지 못했고, 선수간 투표에서는 3위권 안에도 들지 못했다. 이에 센트럴리그 감독인 하라 감독이 선택하는 감독 추천 선수로 출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있었지만, 결국 최종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1루수 부문에는 팬투표 1위인 구라하라(히로시마)와 선수간 투표 1위 선수인 토니 블랑코(주니치)가 출전을 확정지은 상황에서 하라 감독은 내야수 후보로 미야모토 신야(야쿠르트)와 이바타 히로카즈(주니치)만 선발했다.

이승엽은 2005년(지바 롯데)과 2006년(요미우리) 2년 연속 감독추천으로 올스타전에 출전한 바 있다.

일본 올스타전은 각 부문 팬투표 1위 선수와 1, 2군 등록 선수 758명의 선수간 투표 1위 선수, 그리고 감독 추천 선수로 센트럴리그와 퍼시픽리그 팀(엔트리 28명)을 구성해 치러진다.

올해 1차전은 오는 24일 삿포르돔(18시 30분)에서 열리고 2차전은 25일 히로시마 마쓰다 스타디움(18시 10분)에서 열릴 예정이다.

센트럴리그 사령탑은 요미우리의 하라 다쓰노리 감독이, 퍼시픽리그는 세이부의 와나타베 히사노부 감독이 맡는다.

한편, 임창용은 한국인 최초로 마무리 투수 부문 팬투표 1위(29만9천835표)를 차지해 이미 올스타전 티켓을 확보했다.

조이뉴스24 /권기범기자 polestar17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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