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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라,ML 타자들 기피 1호 마무리 투수


역시 마리아노 리베라다.

만 40세 생일을 3개월여 앞둔 노장 마무리 투수 마리아노 리베라(뉴욕 양키스)가 여전히 메이저리그 타자들이 가장 상대하고 싶지 않은 마무리 투수로 꼽혔다.

스포츠전문 주간지'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가 조사해 최신호에서 발표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리베라는 무사나 1사 3루에서 메이저리그 타자들이 상대하고 싶지 않는 마무리 투수 1위에 꼽혔다.

한 마디로 안타는 고사하고 타점을 올릴 수 있는 기회에 희생플라이나 타점을 올릴 수 있는 내야 땅볼도 치기 어렵다는 것이다.

리베라는 설문조사에 참가한 380명의 메이저리그 선수들 중 36%라는 압도적인 표를 받았다.

LA 에인절스 소속이던 지난해 62세이브를 올린 뉴욕 메츠 마무리 투수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로 12%이 표를 받아 2위에 올랐고 조 네이선(미네소타 트윈스)이 11%의 표를 받아 3위를 차지했다.

브래드 리지(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조너선 파펠본(보스턴 레드삭스)은 각각 10%와 9%의 표를 받아 그 뒤를 이었다.

리베라는 9일 현재 32번의 세이브 기회에서 31세이브를 거두는 등 1승2패 평균자책점 1.91을 기록 중이다. 현재 추세가 이어질 경우 리베라는 올시즌 46세이브를 올릴 수 있다.

로드리게스는 2승3패 24세이브 블론세이브 5개에 평균자책점 3.31을,네이선은 1승1패 29세이브 블론세이브 3개에 평균자책점 1.69를 기록중이다.

지난해 41세이브에 단 한 번의 블론세이브도 기록하지 않은 리지는 올시즌 6번이나 블론세이브를 기록하는 등 4패 24세이브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 중이지만 여전히 상대 타자들에게는공포의 마무리로 꼽혔다.

조이뉴스24 /알링턴=김홍식 특파원 di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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