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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비빔밥' 이태곤 "임성한 작가에 무조건적인 믿음 있어"


배우 이태곤이 '하늘이시여'에 이어 MBC 주말기획드라마 '보석비빔밥'의 남자 주인공으로 임성한 작가와 다시 만났다.

이태곤은 임성한 작가의 작품에서 또다시 주인공을 맡게 된 것과 관련해 임성한 작가에 대한 무조건적인 믿음이 있다고 말했다.

이태곤은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다. 신인들도 많고 남자 주인공으로서 시청률도 신경 써야한다. 그런데 첫 대본리딩에서 선생님들을 만나고 다른 후배 연기자들을 만난 뒤 그들의 열정을 보니 안심이 되더라"고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임작가님에게는 무조건적인 믿음이 있다. 처음 MBC에서 대본, 시놉 하나 없이 출연 섭외가 왔을 때 조건없이 받아들였다. 보통 작품 섭외가 들어왔을 때 전체적인 작품의 내용과 캐릭터를 보고 결정하지만 이번에는 예외였다"고 말했다.

이태곤은 임성한 작가가 유독 자신을 예뻐하는 것 같다는 말에는 웃으며 인정했다.

이태곤은 "이뻐하긴 하시는 것 같다. 전작에서도 문자를 주고받으며 작가와 작가가 만들어나가는 캐릭터를 연기하는 연기자간의 교감을 주고받았다. 임작가님은 언제나 친구처럼 아쉬웠던 점 등 연기에 대한 지적을 해 주신다"고 말했다.

이태곤은 또 "임 작가님은 주연 배우뿐만 아니라 조연까지도 모두 살리는 작가다. 후배들을 처음 만났을 때도 '내년 3월 되면 인생이 달라지니 열심히 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태곤은 이번 드라마에서 순애보 캐릭터인 영욱 역을 맡았다. 부유한 집 아들이면서도 티내지 않고 밝고 낙천적으로 살아간다.

이태곤은 "이번 역할을 위해 머리를 짧게 자르고 체력 비축을 위해 좋아하는 술을 끊었다. 순애보적인 사랑을 보여주는 캐릭터가 아니라 임팩트있게 강한 남자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 깊게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태곤을 비롯해 박근형, 한혜숙, 고나은, 소이현, 이현진 등이 출연하는 '보석 비빔밥'은 9월 5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조이뉴스24 포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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