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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맨유 2군과 맞대결에서 풀타임 활약...볼턴은 패배


[랭커셔 시니어컵 결승전]오른쪽 측면 MF로...볼턴 입단 후 두 경기째

'블루 드래곤' 이청용(21, 볼턴 원더러스)이 프리미어리그 진출 후 두 번째 경기를 치르며 경기 감각 깨우기에 나섰다.

이청용은 18일 오전(한국시간) 잉글랜드 리랜드에서 열린 '랭커셔 시니어컵' 결승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군과의 경기에서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랭커셔 시니어컵'은 정규리그가 아닌 잉글랜드 랭커셔주 내 1~4부 리그 팀이 참가하는 토너먼트 대회로 프리미어리그 소속의 팀들은 주로 2군 선수들을 경기에 내보냈던 대회였다.

그러나 볼턴은 1군 멤버로 맨유를 상대하며 우승의지를 불태웠다. 게리 멕슨 감독은 이 경기에 이청용을 선발 출전시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맨유도 박지성의 잠재적 경쟁자인 조란 토시치, 페데리코 마케다 등을 선발로 출전시켰다.

볼턴은 주중인 19일 아스날과 정규리그 2라운드를 갖기로 예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아스날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으로 이 경기가 연기돼 1군 멤버들이 나설 수 있었다. 다음 경기 일정도 23일 헐시티와의 3라운드로 여유도 있다.

지난 16일 선덜랜드와의 1라운드에 후반 22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으며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른 바 있다. 이날 경기서 이청용은 몇 차례 기회를 잡기로 했지만 공격포인트 달성에는 실패했다.

볼턴은 후반 41분 마케다에 헤딩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패해 우승컵을 맨유에 내줬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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